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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환절기 눈질환의 종류와 예방법

by 지혜의정원 2024. 3. 1.

 

 

 

1. 안구 건조증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다 쉽게 말하면 눈의 윤활제와 같은 눈물이 마르거나 흐르지 않아 눈(안구) 표면이 쉽게 손상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눈이 자주 시리며, 이물감이나 건조감 같은 자극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눈이 쉽게 충혈되고 피로하여 잘 뜰 수가 없습니다.

 눈의 건조함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경 요인: 건조한 공기, 바람, 공기 중 먼지 및 화학 물질 등의 외부 환경 요인은 눈의 수분증발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고 시선을 고정하는 것은 안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노화: 눈 건조증은 나이가 들면서 눈물의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노화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의 기능 이상: 눈꺼풀의 이상 운동, 눈꺼풀의 감각 신경 이상, 눈물의 분비량 부족 등 눈의 기능 이상은 안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구 건조증을 예방법

-적절한 환경 조절: 건조한 공기를 방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고,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합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주의: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을 제한하고, 주기적으로 눈을 쉬게 하기 위해 20-20 규칙을 따릅니다(20분마다 20초 동안 눈을 쉬는 것).

-눈 건강 유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영양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여 눈 건강을 유지합니다. 안과 검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 눈 건강 상태를 확인

-눈을 자주 깜빡이기: 장시간의 화면 시간 후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은 눈을 수분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눈물 대체제 사용하여 눈의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2. 알레르기 결막염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은 매우 다양하고 많다. 봄, 가을철의 꽃가루, 공기 중 (미세) 먼지, 동물의 비듬,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풀, 음식물, 비누, 화장품 등이 대표적인 원인물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알레르기 유발물질들이 눈의 결막에 접촉하여 비만세포, 호산구 또는 호염기구 등의 면역세포를 통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게 되면, 히스타민과 같은 여러 염증유발물질이 분비되어 결막의 염증 반응을 유발하게 됩니다. 증상 눈이나 눈꺼풀의 가려움증, 결막의 충혈, 눈의 화끈거림을 동반한 전반적인 통증, 눈부심, 눈물 흘림과 같은 증상을 주로 호소하며, 이외에도 결막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결막 부종), 눈꺼풀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란 눈곱보다는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이 동반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데, 대부분은 증상이 경미한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이고, 나머지는 아토피 각결막염, 봄철 각결막염, 거대 유두 결막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 결막의 염증으로, 알레르겐에 대한 반응으로 발생합니다. 주로 봄과 가을철에 발생하며, 꽃가루, 먼지, 곰팡이, 애완동물 털 등의 알레르겐이 눈에 접촉하면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알레르겐이 눈 결막에 염증을 일으켜 가려움, 따가움, 붉은색의 눈, 눈부심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방법

-알레르겐 피하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먼지, 꽃가루, 곰팡이 등의 알레르겐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외 활동 시 알레르기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안에서는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여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눈을 자주 세척하기: 눈을 자주 세척하여 알레르겐을 제거하고 눈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세정용액이나 눈물 대체액을 사용하여 눈을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안약 사용: 안과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안약을 사용하여 눈의 염증을 완화하고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안약은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고 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눈 다래끼

주로 세균에 의한 감염,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인해 생기게 되는데, 겉다래끼와 속다래끼는 세균 감염이 보통 같이 있기 때문에 아프고 발적을 수반합니다. 비위생적인 손으로 눈을 만지고 비빔으로 인해 눈꺼풀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의 청결도 중요하지만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면역력이 저하되어도 다래끼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수면 부족 등 면역력이 떨어지면 기름샘에 세균이 침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염증이 생겨 다래끼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다래끼 치료 방법 다래끼는 꼭 수술이 필요한 질환은 아닙니다. 다래끼는 그냥 두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기도 하지만 빠른 증상 완화를 위해 온찜질과 항생제 투약(내복약, 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도 흔히 할 수 있는 온찜질은 초기 다래끼인 분들에게 추천하는데, 따뜻한 열이 막고 있던 기름샘의 노폐물을 녹이고 염증 물질의 배출을 돕게 됩니다. 하지만 다래끼가 계속 있고 점점 커진다면 안과에 방문하여 항생제를 처방받아 치료제를 복용하며, 5~7일이면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항생제 처방으로도 증상이 심하거나 다래끼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이때에는 다래끼가 있는 부위를 절개해 염증을 빼내는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다래끼 수술은 5분 이내로 짧게 진행됩니다.

눈다래끼 예방법

-더러운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비지 않습니다.

-손을 자주 씻습니다.

-외출 중에는 손 소독제를 사용해 손을 청결히  합니다.

-잠들기 전 따뜻한 물수건을 눈 위에 올려놓고 눈 주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줍니다.